하하 “♥별 전 남친 결혼식에 참석, 뒤에 숨어서 봐” (이국주)

서승아 2024. 1. 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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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하가 아내 별과의 결혼식에 관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채널 '이국주'에는 '국주의 찐친사랑꾼들의 댄스 신고식부터 찐 토크까지/ 하하 별 브아솔 영준 [성산동 짠타이거EP.7]'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하하, 별 부부와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 멤버 영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러면서 하하는 별을 가리키며 "얘 전 남자친구가 우리 결혼식에 왔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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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가수 하하가 아내 별과의 결혼식에 관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채널 ‘이국주’에는 ‘국주의 찐친사랑꾼들의 댄스 신고식부터 찐 토크까지/ 하하 별 브아솔 영준 [성산동 짠타이거EP.7]’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하하, 별 부부와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 멤버 영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개그우먼 이국주는 “부부를 앉혀놓으니까 괜히 신경이 쓰인다”라며 언급하자 하하는 “괜찮다. 우리 약간 할리우드다 나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하는 별을 가리키며 “얘 전 남자친구가 우리 결혼식에 왔었다”라고 고백했다.

하하는 “XX이 뒤에서 숨어서 보더라”라고 폭로했다. 별은 하하의 팔에 손을 올리고 그만하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이를 본 하하는 “술자리에서 그렇게 얘기하잖아. 내가 좋아하는 애다”라며 해명했다.

아울러 하하는 “아내가 인터뷰 중에 ‘이 정도의 감정을 가지고 결혼할 줄 몰랐다’라고 말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별은 “그게 아니다. 그렇게 말하면 어떡하냐? 사람이 조리 있게 말을 해야지. ‘지금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을 생각해보니 지금 너무 사랑하는데 그때를 돌이켜 보면 어떻게 그 정도 마음으로 결혼했을까’다”라고 해명했다.

영준은 “지금이 더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다는 이야기다”라며 설명하자 별은 “더 커졌다. 그때 막 그렇게 엄청 사랑하진 않았다”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들은 하하가 “그 정도 감정인데 결혼 왜 했냐? 나는 사랑했다. 대신 죽어줄 수 있었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국주가 별에게 “언니는 그 정도는 아니었냐?”라고 묻자 별은 “응 그냥 했나 봐”라고 인정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별은 “사실 10년 넘게 같이 사니까 남편이 나한테 잘해주고 이런 거는 괜찮고 그렇게 안 해도 되니까 열 받게만 안 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이국주’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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