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만두축제 지속 발전하려면… "접근성 우선 해결 시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주만두축제가 약 100억원의 높은 경제 파급효과를 거뒀으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주차장 확충 등 접근성 개선, 원주만두 브랜드화 등의 보다 체계적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원주시는 11일 시청에서 원강수 시장, 조용석 시의원, 백귀현 원주만두축제 추진위원장, 이재형 상지대 교수, 이민선 시 새마을회장, 상인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원주 만두축제 평가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주만두축제가 약 100억원의 높은 경제 파급효과를 거뒀으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주차장 확충 등 접근성 개선, 원주만두 브랜드화 등의 보다 체계적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원주시는 11일 시청에서 원강수 시장, 조용석 시의원, 백귀현 원주만두축제 추진위원장, 이재형 상지대 교수, 이민선 시 새마을회장, 상인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원주 만두축제 평가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를 통해 지난 2023년 10월 28, 29일 이틀간 열린 이번 축제는 약 20만명이 유입되고 100억여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또 방문객 약 20만명의 51.2%인 10만3200여명이 외지인으로 분석되는 등 성공적 축제로 진단됐다.
반면 주차장 부족 및 먼 동선 등 접근성 개선은 조속히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꼽혔다.
특히 축제의 지속 발전을 위해 글로벌화 전략을 가미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글로벌 만두창업 쇼케이스, 관광객 유입을 위한 만두 네트워크 구축 등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 만두골목 조성, 만두 창업 지원, 포토존, 굿즈 제작, 캐릭터 개발, 투어상품 등 축제의 글로벌화와 원도심 활성화를 동시에 만족시킬 보다 세심한 원주만두 브랜드화를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하면 만두, 만두하면 원주가 떠오를 정도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전세계 다양한 유형의 만두를 원주에서 먹을 수 있는 전략적 마케팅을 강구하고 제1회 축제의 미흡한 부분을 한층 보완해 조속히 세계적 축제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영 mod1600@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척 맹방해변 'BTS 조형물' 지식재산권 문제로 결국 철거
- '46억 횡령' 건보공단 직원, 필리핀 도주 1년 4개월만에 현지서 검거
- "저출산시대 나라를 살리셨네요"…춘천서 세쌍둥이 탄생 경사
- 개 식용 금지법 통과…“20년 보신탕 팔았는데 살길 막막”
-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아시안컵 지금 우승하면 한국 축구 병들까 걱정”
- 원주 18층 아파트 옥상서 애정행각… "출입 금지" 경고문에 사진 '떡하니'
- ‘경찰도 당했다’ 부고장 사칭 스미싱 문자 주의보
- 아파트 시장 큰손 '30대'… 26.7%로 40대(25.9%) 제쳐
- 천하장사 출신 ‘불곰’ 황대웅, 병원 옥상서 추락해 사망
- "썩은거다" vs "흑변이다" 속초서도 ‘대게’ 논란… “먹다 보니 검은 얼룩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