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대형 호재 수혜 예상

김동호 기자 2024. 1. 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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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과기부 소속 중앙행정기관으로 경남 사천에 5~6월 무렵 개청 예정
경남 사천, 우주항공 복합도시 조성 통해 글로벌 우주항공 거점도시로 탈바꿈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조감도(DL건설)
[서울경제] 경남 사천에 머지않아 우주항공청이 설립된다. 한국판 NASA와 같은 국내 첫 우주항공 전담 조직이 들어서는 만큼 폭발적인 지역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부 부처에 따르면, 지난 9일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미국과 일본, 인도, 중국, 영국 등에 있는 기관이 한국에 처음으로 만들어진다는 의미가 크다. 정책 수립부터 연구개발(R&D), 기술 확보를 주도하면서 산업을 육성하고 국제 협력에도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주항공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중앙행정기관으로, 국가 우주 개발을 총 책임진다. 인력은 300명 이내로 출범 후 지속해서 늘려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항공청은 이르면 5~6월에는 경남 사천에 설립될 예정이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우주 산업 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480조원에서 2040년 약 1370조원으로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으며, NASA는 우주 산업의 경우 투자 대비 성과가 약 3배, 캐나다와 호주도 우주 산업에 대한 투자 효과가 2배 이상이라고 분석한다.

우주항공청이 설립될 경남 사천은 더욱 큰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항공우주산업 매출액의 약 60%는 사천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사천에는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인 다누리호 발사의 주역인 KAI(한국항공우주산업)를 비롯한 7개의 산업단지 및 6개의 농공단지가 조성돼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우리나라가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시에는 우주항공 일자리도 현재(2023년 기준) 2만명에서 2045년에는 50만명 이상으로 약 25배가 확대되고, 우주항공 100대 기업도 3곳에서 10곳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기대 효과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 사천에는 우주항공청 뿐만 아니라 이를 필두로 한 우주항공 복합도시(행정복합타운, 법안발의)도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과 문화, 교육 등 도시의 전반적인 기능과 정주 여건을 강화해 우주항공청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천에 유입되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사천의 주민등록인구는 10만9,030명(23년 12월 기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현재 조성 중인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 용당(항공 MRO) 일반산업단지, 기타 민간산업단지 등의 조성이 완료되면, 인구 수의 40% 격인 4만여 명의 종사자가 유입 예정이다. 여기에 우주항공청, 우주항공 복합도시(행정복합타운, 법안발의), 옛 SPP조선 부지 개발까지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면, 사천의 유입 인구는 4만여 명을 가뿐히 넘어서게 된다.

사천이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에 따라 폭발적인 성장을 눈앞에 둔 만큼 메이저 건설사 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역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경남 사천 용현면 선진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규모의 아파트다. 전용면적 84㎡(2개 타입) 1,043세대와 사천에서 보기 드문 전용면적 154㎡(1개 타입) 펜트하우스 4세대 등 총 1,047세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를 비롯해 종포일반산업단지, 사천제1·2일반산업단지, 사천외국인투자지역, 사천사남농공단지 그리고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이 인접해 있어 우주항공산업 인프라의 배후 주거단지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바다와 선진리성을 비롯해 수변공원도 가까이서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사천권역에서도 고도제한구역에서 벗어나 오션뷰(바다조망, 일부세대)와 파크뷰(공원조망, 일부세대)가 가능한 최고 29층 높이로 단지가 설계됨에도 불구, 분양가는 3억원 초반대(전용면적 84㎡기준), 일부는 3억원 이하로도 책정돼 있다.

현재 거주 지역, 청약통장 유무에 상관없이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고 향후 부득이하게 분양조건이 변경될 경우 같은 동, 주택형, 층수에 해당되는 계약자에게 동일한 조건을 적용하는 ‘계약조건 안심보장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단지는 e편한세상만의 혁신설계인 C2하우스가 적용되며, 현관 대형 팬트리와 안방 발코니 확장 등 차별화된 공간이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전체 면적 약 49%로 법정(15%) 대비 약 3배 이상 큰 중앙광장과 그린카페, 어린이놀이터, 휴게공간 등 다양한 조경 공간이 갖춰지고, 세대당 1.5대의 넉넉한 주차 대수가 확보된 100% 지하주차장도 조성된다.

국공립 어린이집(예정)과 초등학생 대상 돌봄센터(예정)를 제공하고, 사남초 운영 스쿨버스(사남초 운행 예정)를 통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도 갖춰질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사천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마련된 주택전시관에 방문하여 분양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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