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생 자기성장활동 지원할 '체인지플랫폼' 구축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다양한 자기성장활동을 도와주기 위한 '학생 체인지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충북도교육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플랫폼은 초중고 학생들이 수련활동 등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몸 활동을 자기 주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 플랫폼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 학생들의 다양한 자기성장 교육활동을 기록하고, 유명지 방문 인증, 몸활동 활성화를 위한 걷기 등을 관리하는 형식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건강활동 이력과 맞춤형 관리를 위해 학생 건강 증진 앱과 활동 인증ㆍ보상 시스템 운용, 독서 프로그램 지원 등이 가능한 시스템을 이 플랫폼에 장착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학생 체인지 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를 열었고, 오는 9월부터 이 플랫폼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 3월에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이 지난해 개발한 교수ㆍ학습플랫폼인 다채움과 체인지 플랫폼을 연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智)ㆍ덕(德)ㆍ체(體) 전인교육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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