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건물주 살인 교사' 모텔 업주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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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건물주를 살해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 모텔 업주 조 모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살인교사 혐의를 받는 조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해 11월 12일 서울 영등포동에 있는 피해자 소유 건물에서 자신의 주차장 관리인으로 일하는 30대 김 모 씨를 시켜 건물주를 살해하도록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와 함께, 조 씨는 살인 지시 이후 김 씨의 도주 경로가 담긴 CCTV 영상을 삭제하고 피 묻은 의복 등을 없앤 혐의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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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건물주를 살해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 모텔 업주 조 모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살인교사 혐의를 받는 조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해 11월 12일 서울 영등포동에 있는 피해자 소유 건물에서 자신의 주차장 관리인으로 일하는 30대 김 모 씨를 시켜 건물주를 살해하도록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와 함께, 조 씨는 살인 지시 이후 김 씨의 도주 경로가 담긴 CCTV 영상을 삭제하고 피 묻은 의복 등을 없앤 혐의도 받습니다.
조 씨는 영등포 공공주택 재개발 문제로 피해자와 다투다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자신이 심리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중증 지적장애인 김 씨가 피해자를 죽이도록 여러 차례 거짓말로 이간질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검찰은 조 씨가 돈을 주지 않고 3년 넘게 김 씨에게 일을 시키고 모텔 숙박비 명목으로 금품을 빼앗은 사실도 밝혀내 근로기준법 위반과 최저임금법 위반 등으로도 기소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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