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랑의 사도상' 수상 교사들 상금 전액 기부

고동명 기자 2024. 1. 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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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랑의 사도상' 수상자들이 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제35회 '사랑의 사도상'을 받은 교사들이 상금 800만원을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랑의 사도상'은 도 조례에 따라 교육 현장에서 사랑과 믿음의 사도를 실천하고 제주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교원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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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학생에 도움됐으면…" 도 교육청 성금에 800만원 기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제주도교육청 제공)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사랑의 사도상' 수상자들이 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제35회 '사랑의 사도상'을 받은 교사들이 상금 800만원을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작은 사랑의 씨앗'은 도 교육청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 위해 모으는 성금이다.

'사랑의 사도상'은 도 조례에 따라 교육 현장에서 사랑과 믿음의 사도를 실천하고 제주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교원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작년 35회 시상식에선 안미선 월랑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감과 김성주 탐라중학교 교사, 양복만 제주영지학교장, 송진희 동남초등학교 영양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들은 상금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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