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뎅기열 환자 2배 증가…해외여행 증가 탓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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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국에서 모기에게 물려 뎅기열에 걸린 국내 환자가 늘고 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여행 후 뎅기열 의심 증상이 있는 이들에 대해 전국 공항에서 무료 신속 검사를 실시한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게 물려 감염된다.
특히 환자 중 5%는 중증 뎅기열 감염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어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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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국에서 모기에게 물려 뎅기열에 걸린 국내 환자가 늘고 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여행 후 뎅기열 의심 증상이 있는 이들에 대해 전국 공항에서 무료 신속 검사를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을 인용한 연합뉴스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뎅기열 환자는 206명으로, 전년(103명)의 배로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면서 해외 여행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제한됐던 2020년(43명)과 2021년(3명)과 비교하면 매우 큰 폭의 증가세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게 물려 감염된다. 5~7일 잠복기 후에 고열, 두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겪는다.
주요 발생지역은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로 아직 효과적인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환자 중 5%는 중증 뎅기열 감염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어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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