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생애 첫 트로피 획득 가능할까?' 대한민국, 아시안컵 우승 확률 16%...'일본이 1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생애 첫 트로피 획득이 가능할까?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11일 아시안컵 우승 확률 상위 TOP 10을 선정했다.
일본이 28%를 기록하면서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민국은 16%를 기록하며 2위에 랭크됐다.
일본, 대한민국 뒤를 이어 호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중국, 이라크가 이름을 올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카타르로 향했다.
대한민국은 1956년 홍콩에서 열린 제1회 대회와 1960년 서울에서 열린 제2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후 64년 만에 아시안컵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손흥민은 아직 커리어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했는데 이번 아시안컵이 적기라는 평가다.
손흥민을 향한 기대는 크다.
인도 매체 '아웃룩'은 10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선수 5명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수닐 체르티(인도), 알모에즈 알리(카타르), 쿠보 타케후사(일본), 메흐디 타레미(이란)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 없이 아시안컵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아시아가 배출한 선수 중 가장 잘 알려진 선수라고 말할 수도 있다. 프리미어리그(PL) 업적을 꾸준하게 달성했다. 전설 박지성, 혼다 케이스케, 알리 다에이와 같은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진정한 슈퍼스타다. 골을 넣는 능력은 좋은 평판을 얻었다. 득점 보증 수표다"고 극찬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역시 손흥민을 조명했는데 "대한민국은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가 있다. 발롱도르 후보에도 올랐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10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다"고 대한민국의 전력을 조명했다.
이와 함께 "그리고 손흥민이 있다. 아시안컵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이자 틀림없는 최고다"며 대한민국 에이스 언급도 잊지 않았다.
AFC도 주목했는데 "손흥민, 메흐디 타레미, 알리 맙쿠트, 엔도 와타루 등 가장 주목받는 선수가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손흥민의 분위기도 좋다.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지난 시즌 부진을 털어내면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끄는 중이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이번 시즌 PL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20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하면서 득점 순위 3위다.
손흥민은 대표팀 합류 전 본머스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뜨거운 발끝을 유지하는 중이다.
손흥민을 향한 기대와는 달리 대한민국의 사령탑 클린스만 감독을 향해서는 우려의 시선이 존재한다.
홍콩 매체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민국보다 미국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언론과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며 행보를 조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아시안컵 우승에 실패한다면 클린스만 감독의 코칭 경력은 끝날 수도 있다"며 운명이 걸렸다고 언급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민국 대표팀 사령탑 부임 이후 잦은 외유와 재택 근무로 질타를 받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과 미국 대표팀 시절에도 잦은 외유와 재택근무로 도마에 오르기도 했는데 대한민국 지휘봉을 잡고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는 중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에 상주하겠다"며 다짐했지만, 약속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A매치가 있었던 3, 6월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시간을 가족이 있는 미국에 있었다.
특히, 클린스만 감독의 시선은 대한민국 대표팀보다는 다른 곳에 쏠려있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손흥민이 있는 대한민국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적합한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한민국은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하지만, 아시안컵 마지막 우승은 1960년이다. 분명히 무언가 잘못됐다"고 조명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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