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카톡 챗봇 '아숙업'에 사전학습 LLM '솔라' 도입

오동현 기자 2024. 1. 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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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숙업'은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카카오톡 챗봇 메신저로 사용자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솔라의 내부 테스트 결과 GPT3.5를 상회하고 GPT4의 사용성과 큰 차이가 없어 일상에서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아숙업에 적용했다"며 "지난달 솔라 공개 이후, 오픈소스 AI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주요 사전학습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됐는데, 개발자 뿐 아니라 모두의 일상을 효율적으로 만드는데도 솔라가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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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만명 활용하는 카카오톡 'AskUp'에 적용
"GPT4 수준의 성능…카카오톡서 LLM 활용성 증대 예상"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한 사전학습 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카카오톡 '아숙업(AskUp)'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숙업'은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카카오톡 챗봇 메신저로 사용자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현재 165만 명의 유저가 활용하고 있다. '아숙업'은 챗봇, 이미지 생성, 광학문자인식(OCR)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에서 아숙업 채널을 추가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솔라'는 업스테이지가 지난해 12월 14일 공개한 107억 개의 매개 변수를 가진 스몰언어모델(SLM)이다. 허깅페이스 공개와 동시에 오픈 LLM 글로벌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달 초에는 '솔라'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델들이 상위 30위권을 모두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모델 '솔라'의 '아숙업' 적용으로 이용자들의 LLM의 활용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솔라'가 적용된 '아숙업'은 내부 테스트 결과, GPT4를 상회하는 속도와 비슷한 수준의 성능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하며, 문서나 이미지의 내용을 읽고 요약하거나, 키워드를 기반의 검색을 수행할 수 있다.

업스테이지는 '아숙업'에서 '솔라'의 비중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대화의 10%에 '솔라'를 도입했으며, 향후 더 많은 비율로 확대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솔라의 내부 테스트 결과 GPT3.5를 상회하고 GPT4의 사용성과 큰 차이가 없어 일상에서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아숙업에 적용했다"며 "지난달 솔라 공개 이후, 오픈소스 AI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주요 사전학습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됐는데, 개발자 뿐 아니라 모두의 일상을 효율적으로 만드는데도 솔라가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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