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부실 판매' 피델리스 관계자 검찰 송치‥신한은행은 불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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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스 사모펀드 부실 판매'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피델리스자산운용 관계자 3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사기 및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등을 적용해 피델리스 법인과 장 모 이사 등 3명을 어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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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스 사모펀드 부실 판매'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피델리스자산운용 관계자 3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사기 및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등을 적용해 피델리스 법인과 장 모 이사 등 3명을 어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상품설명서에 펀드 수익 구조와 관련한 중요사항을 거짓으로 기재하고, 이를 이용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경찰은 '원금 손실 가능성이 없거나 극히 낮다'며 부당하게 투자를 권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판매사 신한은행에 대해선 혐의를 입증할 만한 객관적 증거가 충분치 않다며 송치하지 않았습니다.
피델리스 펀드는 싱가포르의 한 무역 회사 매출채권 투자 상품으로, 지난 2019년 7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신한금융투자 등에서 380여 명에게 1천800억 원어치를 판매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19로 무역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만기가 지났는데도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하자, 피해자 20여 명은 재작년 9월, 운용사인 피델리스 자산운용과 판매사인 신한은행을 자본시장법 위반과 사기 등 혐의 등으로 고소·고발했습니다.
차현진 기자(cha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1541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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