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북부상의 신년인사회서 "경기북부특자도 설치 협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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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협력을 거듭 당부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열린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첫 기자회견을 북부특별자치도를 주제로 했다"며 "경기도는 비전과 발전계획을 만들고 주민간담회와 토론회, 여론조사, 중앙정부에 주민투표 의뢰 등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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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협력을 거듭 당부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열린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첫 기자회견을 북부특별자치도를 주제로 했다"며 "경기도는 비전과 발전계획을 만들고 주민간담회와 토론회, 여론조사, 중앙정부에 주민투표 의뢰 등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것은 불가역적으로, 뒤로 돌아갈 수가 없다. 이제까지 했던 일들은 차곡차곡 좋은 자산이 되고 있다"며 "경기도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위기 상황을 언급하면서 "정책과 관련해서 경기도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그 방향에 속도를 더 붙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예산 증가율이 올해 6.8%에 이른다. 중앙정부 증가액의 거의 2.5배를 늘렸다"며 "이를 통해 경기를 진작시키고 소상공인, 경제인 여러분들이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기업가 정신과 관련해서도 "어떤 기업인들에게는 위기가 기회다. 어려운 상황을 잘 활용해 도약하셨으면 좋겠다. 생존의 문제에 부딪치는 경제인과 기업인들도 제법 있으실 거다. 반드시 기회가 올 테니 살아남으시길 바란다"며 "애로사항이 있으면 경기도나 산하기관에 말씀해주시면 힘을 보태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1월에도 북부상공회의소를 찾아 경기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경기도지사가 북부상공회의소를 방문한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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