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작은결혼식 치른 신혼부부 80쌍에 100만원씩 지원

이덕기 2024. 1. 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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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고비용 결혼식에 따른 예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작은 결혼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리 둘의 빛나는 결혼식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혼부부 80쌍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작은 결혼식을 치른 지역 신혼부부들에게 각각 100만원의 경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부부 중 한 명 이상이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예식 비용이 1천만 원을 넘지 않는 경우로 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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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고비용 결혼식에 따른 예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작은 결혼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리 둘의 빛나는 결혼식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혼부부 80쌍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작은 결혼식을 치른 지역 신혼부부들에게 각각 100만원의 경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부부 중 한 명 이상이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예식 비용이 1천만 원을 넘지 않는 경우로 한정된다.

다만 단순 사진 촬영이나 가족·친지간 식사, 언약식 등 정상적인 결혼식으로 보기 힘들거나 증빙자료가 부족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자는 결혼식 이후 1개월 이내에 보조금24 홈페이지를 통해 예식 장소, 예식 비용 등 증빙자료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송기찬 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고비용 혼례 문화 확산으로 인한 결혼 기피 현상을 개선하고 출산율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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