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친환경종합타운' 본격화..."올해 토지보상, 2030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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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올해 친환경종합타운 설치를 본격화한다.
또 내후년으로 연기된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사전행정절차 등 국제행사 준비도 구체화한다.
올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2025년 환경부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 협의, 2027년 착공 등을 거쳐 오는 2030년 준공 예정이다.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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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올해 친환경종합타운 설치를 본격화한다. 또 내후년으로 연기된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사전행정절차 등 국제행사 준비도 구체화한다.
권영석 시 환경녹지국장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새해 주요업무계획 기자회견에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폐기물 감량 및 자원순환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가장 먼저 친환경종합타운 설치에 주력키로 했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입지지역 토지보상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주민 소통체계 강화와 갈등해소를 위한 주민지원추진단도 운영한다.
전동면 송성리 일원에 들어설 친환경종합타운은 일일 생활쓰레기 400t과 음식물 80t을 처리하는 시설로,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총공사비는 문화·체험·소득시설을 포함해 3000억원에 달한다. 올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2025년 환경부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 협의, 2027년 착공 등을 거쳐 오는 2030년 준공 예정이다.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 올해 사전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조직위 구성·운영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나선다.
내실 있는 박람회를 위한 종합실행계획 수립을 내달 중 완료하고, 국제행사 대상사업 확정(2월·기재부), 정책성 등급 조사(4-8월·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행사 승인(8월·기재부) 등 로드맵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를 체계적으로 전담 수행할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출범할 예정이다.
'친환경 정원도시'로서 기반도 확충한다. 남부권(호수·중앙공원, 이응다리, 금강, 세종수목원)과 함께 북부권(전의묘목플랫폼, 베어트리파크)에도 정원문화산업 거점지역을 육성해 대표 정원자원으로 활용한다.
수해를 입은 합강캠핑장은 리모델링해 7-8월 중 재개장할 계획이다. 다양한 야영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캠핑카 전용존 △캠핑 체험존 △단체 캠핑존 △일반 야영존 등으로 세분화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침수 피해를 입은 캐빈하우스(통나무집)와 카라반 등은 더 이상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세종보 정상화에 맞춰 하천을 휴식과 삶의 활력을 주는 힐링 수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연마당 △생태공원 △명품수변길 조성 등 비단강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조성된 이응다리 주변 선착장 2곳에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형선 등 시험 운영을 거쳐 2025년 이후 상용화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자주 찾는 제천·방축천·삼성천 등 도심 내 친수 하천의 경관을 개선한다.
다양한 도시숲도 확충한다. 도심 열섬완화 등의 효과가 있는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중앙·호수공원, BRT 등 주요도로, 제천·방죽천 산책로, 조치원역 완충녹지 등을 보완·확대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대응을 위한 도시숲도 전의산업단지와 고운동에 조성한다.
기후 위기로 인한 재난 방지를 위한 '탄소중립'도 추진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과 연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제1차 '세종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할 방침이다.
권영석 국장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준비를 구체화하고 동시에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탄소중립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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