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특회계 20조 시대 열 것" 국민의힘 송아영, 세종을 지역구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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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은 11일 "행복도시법 개정으로 행특회계 20조 시대를 열 것"이라며 4.10 총선 세종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도시라는 프레임을 벗어나 세종을 대한민국 제2수도로 만들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송 위원장은 "세종시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한 최후의 보루"라며 "저출산 문제의 해법으로 세종 발전이 국가의 최우선적 과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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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은 11일 "행복도시법 개정으로 행특회계 20조 시대를 열 것"이라며 4.10 총선 세종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도시라는 프레임을 벗어나 세종을 대한민국 제2수도로 만들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송 위원장은 "민주당이 선거 때마다 공약으로 내세웠던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국립민속박물관 등의 사업들이 결국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이제는 세종에 대한 관점의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그는 "세종의 이슈를 중앙에서 의제화할 수 있는 정치력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며 대통령 제2집무실 예산 확보, 국회 세종의사당 국회규칙 제정 등의 과정에서 시당위원장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행복도시법 개정을 통해 행복도시특별회계 20조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2005년 행복도시법 제정 당시 정한 행특회계 상한액이 국회 세종의사당 등의 건설계획이 추가된 후에도 증액되지 않아 성공적인 세종시 건설을 위해서는 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변화된 도시계획을 반영해 국가 예산 투입액 한도를 2003년 기준 8조5000억원에서 현재 기준 20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행특회계를 통한 읍면지역 투자도 행복도시법에 명문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국토교통부와 행복청은 신도시 건설에 투입되는 행특회계를 지난해 말 17조1000억원까지 현행화한 바 있다.
송 위원장은 "세종시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한 최후의 보루"라며 "저출산 문제의 해법으로 세종 발전이 국가의 최우선적 과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결같이 보수 정당을 지켜온 뚝심있는 사람"이라면서 "평생을 서울에서 살다가 본인 또는 부모님의 고향을 찾아 출마하는 후보들과 달리 평생을 세종에 살며 세 딸을 키웠다"고 했다.
한편 송 위원장은 세종시 전신인 연기군 조치원 출신으로, 이화여대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영상대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세종을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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