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 "천하위공 정신으로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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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공관위원 인선이 발표된 뒤 기자들 앞에서 처음으로 내년 총선 공천에 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또 "이번 공천은 주권자인 국민에 의해서 되는 것"이라며, "'천하위공' 정신, 가치가 반영되는 그런 공천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공관위원에 법조인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천 기준을 설정하는 작업인 만큼 "법조인이 와서 사심 없이 천하위공 자세로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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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공관위원 인선이 발표된 뒤 기자들 앞에서 처음으로 내년 총선 공천에 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절차적으로 공정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또 "이번 공천은 주권자인 국민에 의해서 되는 것"이라며, "'천하위공' 정신, 가치가 반영되는 그런 공천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자성어 '천하위공'은 '천하가 한 집의 사사로운 소유물이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정 위원장은 공관위원에 법조인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천 기준을 설정하는 작업인 만큼 "법조인이 와서 사심 없이 천하위공 자세로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공관위원들의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당내에서 오신 분들은 원래 정치하는 분들이니까 얘기할 수 없다"면서도 "외부 위원들은 선거에 안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대통령실의 의중이 담긴 공천이 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이나 한동훈 비대위원위원장하고 개인적인 것이 없다"며, 기자들을 향해 "믿어주십시오"라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공관위원 구성을 마친 만큼 다음 주부터 공천 관련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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