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 금융지원 본격화…역대 최대 규모

박윤서 기자 2024. 1. 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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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24년 스포츠산업 금융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10일부터 민간체육시설업체, 우수체육용구 생산업체, 스포츠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전년 대비 818억원이 증가한 1579억원의 융자와 1190억원 규모의 이차보전(이자 차이 지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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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기업 융자 1579억원 등 최대 규모 지원
[서울=뉴시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24년 스포츠산업 금융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2024.01.10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24년 스포츠산업 금융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10일부터 민간체육시설업체, 우수체육용구 생산업체, 스포츠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전년 대비 818억원이 증가한 1579억원의 융자와 1190억원 규모의 이차보전(이자 차이 지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융자와 이차보전의 동시 접수가 가능해져 많은 기업들이 적시에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와 이차보전은 분야별 접수가 진행되며 오는 2월 중순부터 자금 집행이 가능토록 운영할 예정이다. 융자는 기재부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 계정 분기별 변동금리(2024년 1분기 3.84%)를 적용하고, 이차보전은 시중은행 금리의 일부 이자(2.5%)를 보전한다.

신청은 스포츠산업 지원 홈페이지 또는 튼튼론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융자지원 콜센터와 카카오톡 튼튼론 채널 친구 등록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국내·외 경제 불황이 지속되며 스포츠산업 정책자금 지원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스포츠산업 금융지원을 통해 영세 스포츠 기업이 자금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올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인 535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 모태펀드 결성으로 유망 벤처와 스타트업에 투자 자금이 적기에 집중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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