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대사증후군' 대비 맞춤 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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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대사증후군 검진과 맞춤형 1:1 전문가 상담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강서구보건소 내 대사증후군관리센터는 20세~64세 지역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진과 전문가의 1:1 건강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 한 해 주민 8천136명이 대사증후군관리센터를 방문했으며 이중 4천572명이 주기적으로 대사증후군 검진과 상담 서비스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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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대사증후군 검진과 맞춤형 1:1 전문가 상담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건강을 지키고,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회경제적인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암,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강서구의 대사 증후군 유병률(26%)은 서울시 자치구 중 6번째로 높은 편으로 금연,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행태 개선과 정기적인 검사 및 관리가 중요하다.
강서구보건소 내 대사증후군관리센터는 20세~64세 지역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진과 전문가의 1:1 건강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기초 설문지 작성 △복부둘레·혈압 측정 △체성분 검사 △혈액검사(혈당,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순으로 진행되는 검진과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가가 개인별 특성에 따라 운동코스, 식단 등을 짜주는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을 당일에 진행하는 원스톱 서비스이다.
대사증후군 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구 보건소 대사증후군관리센터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검사 전날 밤 10시부터는 공복을 유지한 상태로 해당 일에 방문하면 된다. 국가건강검진 후 6개월 이내에 결과지를 갖고 보건소에 방문하면 추가 검사 없이도 전문가에게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사증후군관리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지난 한 해 주민 8천136명이 대사증후군관리센터를 방문했으며 이중 4천572명이 주기적으로 대사증후군 검진과 상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밖에도 강서구 대사증후군관리센터는 △토요일 슬기로운 보건소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대사증후군 카카오톡 채널 채팅 상담 △운동, 영양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보건소 의약과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는 심장질환, 뇌졸중, 당뇨병 등 각종 질병과 합병증을 유발하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의 발굴 및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은미 인턴기자 savou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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