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난해 매출 210억원 달성

김동규 기자 2024. 1. 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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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지난해 21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진안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2013년 3월 설립해 매출액 54억원을 시작으로 해마다 지속적 성장을 해왔다.

최종진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매출액 200억원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진안군 농산물 유통을 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추진과 판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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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지난해 21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진안군제공)2024.1.11/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지난해 21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진안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2013년 3월 설립해 매출액 54억원을 시작으로 해마다 지속적 성장을 해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산지유통센터 설립 이래 최대로 당기목표 매출액인 192억 대비 109.4%를 웃도는 수치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출범 당시 수박, 사과 선별장 신축 및 증축을 통해 선별라인을 구축하고, 2개 품목에 대한 공동선별‧출하를 시작했다.

2021년에는 토마토를 시범 출하했으며, 2022년 토마토 선별장 증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수박, 사과, 토마토 등 3개 품목을 대표적으로 공동 선별해 출하를 하고 있다.

2015년에는 GAP(우수농산물 관리) 시설 기준 충족을 위해 선별·저장시설을 개보수해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선정 기준을 통과했다.

선별장에서 엄격한 선별, 규격화, 규모화로 상품화된 청정진안의 신선한 농산물은 도매시장,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최종진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매출액 200억원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진안군 농산물 유통을 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추진과 판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수 농축산유통과장은 “포장재비, 물류비 등 상품화 비용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안정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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