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감염병전문병원, 상반기 착공‥2026년 10월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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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감염병전문병원이 올해 상반기 중 착공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첫 번째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이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병원 내에 2026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갑니다.
감염병전문병원은 국가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자 추진되는 국정과제 사업으로, 신종감염병 위기가 발생했을 때 중환자를 중점 치료하고 권역 내 사령탑 역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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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감염병전문병원이 올해 상반기 중 착공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첫 번째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이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병원 내에 2026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갑니다.
국비 582억 원, 병원 부담 199억 원 등 총사업비 781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음압 병상 36개를 포함한 병상 98개 규모의 독립 건물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감염병전문병원은 국가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자 추진되는 국정과제 사업으로, 신종감염병 위기가 발생했을 때 중환자를 중점 치료하고 권역 내 사령탑 역할도 합니다.
평상시에 병상의 20% 정도를 긴급 상황에 대비해 비워두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 병상으로 결핵이나 독감 등 다른 감염병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맡게 됩니다.
질병청은 호남권을 시작으로 경남권, 충청권, 수도권 등 7곳의 감염병전문병원을 지을 계획인데, 여기에 복지부가 세울 중앙감염병전문병원까지 더하면 국내에 향후 총 8곳의 전문병원이 들어섭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하루 100만 명의 신종감염병 환자가 발생해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감염병 상시 대응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나머지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설립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1534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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