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역대 최대’ 2조 115억원 정책자금 조기 공급

2024. 1. 11.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115억원의 정책자금을 풀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중소기업 정책자금 5615억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3000억원 ▲소상공인 경영자금 1조 1500억원 등 정책자금 총 2조 115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나서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115억원의 정책자금을 풀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중소기업 정책자금 5615억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3000억원 ▲소상공인 경영자금 1조 1500억원 등 정책자금 총 2조 115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으로 운전자금 5000억원, 육성·시설자금 600억원, 창업 특례자금 15억원 등 총 5615억원을 지원한다.

운전자금은 기업당 8억원 한도로 대출금리 최대 2%의 이자를 지원하며 육성자금은 기업당 15억원 한도로 3.7% 시설자금은 기업당 15억원 한도로 3.1% 창업 특례자금은 1억원 한도로 2.7%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1~6월 만기도래 예정인 중소기업 991곳의 운전자금 2480억원의 대출만기를 6개월 연장하고 연장기간 동안 1~2.5% 상당의 추가 이차보전도 지원한다.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을 위해 ▲조선해양기자재 ▲자동차부품 ▲준재해재난피해 기업에 각각 1000억원씩 총 3000억원 규모의 특례자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자금으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자금 6500억원 3무(無) 플러스 특별자금 2000억원, 부산 모두론플러스 1000억원, 새희망 전환자금 2000억원 등 총 1조 1500억원을 지원한다.

박형준 시장은 “고금리 등 지속되는 경제위기로 지역의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번 지원자금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지역경제 회복과 경제혁신동력 확보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하는 중요한 해인 만큼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