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덕 전 경남도의원, 창원 진해 출마선언 "숙원사업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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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을 위해 사퇴한 박춘덕 전 경남도의원이 창원시 진해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11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해에서 지역봉사와 기부를 실천하며 고락을 함께 했던 주민들의 염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하고 있기에 이를 국회에서 입법과 예산으로 실현하고자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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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을 위해 사퇴한 박춘덕 전 경남도의원이 창원시 진해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11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해에서 지역봉사와 기부를 실천하며 고락을 함께 했던 주민들의 염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하고 있기에 이를 국회에서 입법과 예산으로 실현하고자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출마 선언과 함께 공약도 발표했다. 먼저, 진해지역 시내버스 전면개편을 위해, 진해 중부지역 복합버스터미널 설치, 부산 하단~진해구청 급행버스 신설, 진해 용원~진해고·창원시청·경남대 구간 각각 직행노선 신설, 진해동부~진해서부 간선버스 직행노선 신설, 저상버스 4개 권역별 분리, 간선버스 환승 운행 등을 공약했다.
또, 진해지역 숙원사업으로 부산 강서구·진해구 아.태 경제관문 특별시 조성, 부산강서구 하단~명지~진해구청 구간 지하철 개통, 가덕도신공항을 이순신국제공항으로 공식 명칭 지정, 62비행전대 이전과 고도제한 폐지, 해군시설단 기지사령부 이전과 제황산 공원 확대, 미군 탄약수송 철도노선 이설, 진해루 앞공유수면 매립으로 수변공원 조성, 진해항 1부두 국가항 전환으로 친수공간 조성을 제시했다.
박 전 의원은 "기초의회와 광역의회를 거치며 지난 10여년간 의정생활을 하면서 경남 최대의 국책사업인 진해신항 조성사업을 진해지역 발전과 연계하기 위해 배후도시 건설과 물류터미널 구축, 주민 피해보상, 도심지 군사시설의 역외 이전을 추진했지만 지방의원으로서의 한계를 뼛속 깊이 실감했다"며 "국회라는 중앙정치 무대에서 거침없는 추진력으로 숙원사업을 완수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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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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