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줄…20대 차량털이범, 형사들 잠복한 차 문 '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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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잠복근무에 사용하던 차량을 털려던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 남성은 지속해서 빈차털이했는데, 이를 검거하려고 잠복하던 경찰의 차량까지 털다가 덜미를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차 안에 두고 내린 현금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12월 25일 오전 1시35분쯤 우두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 내 차량에서 잠복근무하다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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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잠복근무에 사용하던 차량을 털려던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 남성은 지속해서 빈차털이했는데, 이를 검거하려고 잠복하던 경찰의 차량까지 털다가 덜미를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는 A씨(28)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1시57분쯤 춘천 우두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현금 200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 달 25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289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차 안에 두고 내린 현금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12월 25일 오전 1시35분쯤 우두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 내 차량에서 잠복근무하다 A씨를 검거했다.
당시 차량엔 형사 2명이 타고 있었고,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모른 채 차량 조수석 문을 열다가 바로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에서 하차할 땐 반드시 문을 잠가 범죄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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