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오후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상승세 유지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34포인트(0.01%) 오른 2542.32를 나타나고 있다. 현재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주도중이다. 2023.1.11/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끝내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2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1p(0.18%) 오른 2546.4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5p(0.04%) 오른 2543.03에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380억원어치 대거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기관은 1617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5114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2.32%), LG에너지솔루션(1.22%), 삼성바이오로직스(1.47%), 현대차(0.64%), POSCO홀딩스(0.11%), NAVER(0.65%) 등이 상승세다. 반면 삼성전자(-0.54%), LG화학(-0.75%)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10%), 증권(1.95%), 금융업(1.50%), 의료정밀(0.21%) 등이 강세다. 보험(-0.67%), 유통업(-0.50%), 섬유의복(-0.28%), 운수장비(-0.13%)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0p(0.88%) 오른 883.1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2.66p(0.30%) 오른 878.12에 개장했다.

이 시간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3억, 807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356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