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Pick'과 함께 똑똑한 종로생활을…67가지 서비스 장착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스마트 서비스를 위해 지난 2일 '종로Pick' 애플리케이션(앱)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역문제 및 민원 해결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앱으로 모두 67가지 기능을 갖췄다.

종로구와 서울시에서 각각 개별적으로 운영해 온 공영주차장 정보를 취합해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한다. 구는 올해 내 경로 안내 기능까지 더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연 1회 이상 해야 하는 정화조 청소도 종로Pick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종로구 부동산정보과 등을 찾는 민원인이라면 앱으로 실시간 대기인 수를 확인하고 스마트 번호표를 발급받으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구는 추후 수요조사를 거쳐 번호표 발권 서비스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입 신고나 임대차 계약 관련 궁금증을 해소해줄 '전입자 안내 가이드',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관내 관광콘텐츠 정보를 제공하는 '종로산책', 긴급 신고, 스마트제설함 위치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실시간 주차정보, 민원 서비스 등 스마트한 종로 생활을 뒷받침해줄 '종로Pick'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꾸준한 앱 기능 개선으로 주민 삶에 편리함을 더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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