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3' PD, 덱스 막말 논란에 "오히려 출연자 보호하는 역할"

최보란 2024. 1. 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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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3' 김재원 PD가 출연자에서 MC로 변신한 덱스 씨의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김재원 PD는 "덱스 씨는 '솔로지옥' 시즌2 출연자이기 이전에 가장 신선하고 핫하면서 말을 논리적으로 하는 출연자였다. 때문에 당시 어떤 PD라도 그를 섭외하길 원했을 것이다. 기존 MC들이 워낙 베테랑이고 경험이 많다 보니 스튜디오에도 약간의 날것과 같은 긴장감을 추가하고 싶었는데, 덱스라는 사람은 방송 활동을 이제 시작하는 분이기 때문에 시청자 쪽에 가까운 입장으로 자유롭게 활약해 줬다. 스튜디오에도 '메기'처럼 들어와서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어줬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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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3' 김재원 PD

'솔로지옥3' 김재원 PD가 출연자에서 MC로 변신한 덱스 씨의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3' 김재원 PD, 김정현 PD는 오늘(11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프로그램 제작 비하인드를 전했다.

최근 모든 회차를 공개하며 막을 내린 '솔로지옥3'에는 지난 시즌 출연자였던 덱스 씨가 MC로 새로 합류해 화제가 됐다. 덱스 씨는 출연자들에 대해 공감하는 한편, 과감하고 솔직한 평가로 눈길을 끌었다.

김재원 PD는 "덱스 씨는 '솔로지옥' 시즌2 출연자이기 이전에 가장 신선하고 핫하면서 말을 논리적으로 하는 출연자였다. 때문에 당시 어떤 PD라도 그를 섭외하길 원했을 것이다. 기존 MC들이 워낙 베테랑이고 경험이 많다 보니 스튜디오에도 약간의 날것과 같은 긴장감을 추가하고 싶었는데, 덱스라는 사람은 방송 활동을 이제 시작하는 분이기 때문에 시청자 쪽에 가까운 입장으로 자유롭게 활약해 줬다. 스튜디오에도 '메기'처럼 들어와서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어줬다"라고 평했다.

다만 덱스 씨가 한 출연자에 대해 "밑천을 드러내는 행동" 등의 비판 발언에 대해 시청자 반응이 엇갈리기도 했다. 이 같은 MC들의 직설적인 발언을 굳이 편집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김 PD는 "출연자들이 솔직하니 패널들도 당연히 솔직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다. 출연자들이 미숙하게 행동하거나 대다수 분들이 비판받을만한 행동했을 때, 이를 억지로 포장하면 오히려 더 악플이 달리더라. 답답했던 부분을 누군가 시원하게 짚어주면 '그래'하고 넘어가게 되지 않나. 프로그램 내에서 해소를 해줘야 한다는 면에서 필요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스튜디오에서는 전문 방송인들이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비판할 때는 정확하게 비판하는 게 오히려 출연자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본다. 또한 제작진 입장에서도 그 밸런스를 지키는 게 편집에서 중요한 부분이었다. 만약 그 균형이 깨졌다는 비판이 있다면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솔로지옥3'는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로 시즌1, 2에 이어 최근 시즌3가 공개돼 글로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 = 넷플릭스 제공]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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