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으로 공연으로 지역문제 나눠요… 은평구 이색 동 업무보고 눈길

김동현 2024. 1. 11.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은평구가 연극과 콘서트로 지역 문제를 설명하고 고민을 공유하는 동(洞) 업무보고회를 준비해 눈길이 끌고 있다.

은평구는 새해를 맞아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지역의 16개 동을 순회하는 '2024년 동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부터 31일까지 지역 16개 동에서 개최
지난해 열린 서울 은평구 동 업무보고 행사에서 김미경(왼쪽 네번째) 은평구청장이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가 연극과 콘서트로 지역 문제를 설명하고 고민을 공유하는 동(洞) 업무보고회를 준비해 눈길이 끌고 있다.

은평구는 새해를 맞아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지역의 16개 동을 순회하는 ‘2024년 동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동 업무보고회’는 다양한 구정 이야기에 대해 주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동별 현안에 대해 구청장과 자유롭게 토론하고 공연도 즐기면서 주민들의 개성을 담아 자유롭고 특색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과 탄소중립, 복지·문화, 마을활동참여, 지역경제활성화 등 마을과 밀접한 주제를 선정해 연극과 콘서트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다.

오는 16일 응암1동을 시작으로 구청장을 비롯한 부서 관계자들이 직접 16개 동을 순회하며,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 등 주민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올해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동 업무보고회를 민선8기 슬로건인 ‘내일의 중심, 변화의 은평’을 실현하기 위한 원동력으로 삼겠다”며 “주민과의 소통의 자리를 통해 은평구 발전을 위한 더욱 값진 한 해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