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필리핀 대사관 노무관, 자국 근로자 격려 위해 대선조선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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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필리핀 대사관 노무관이 지난 8일, 대선조선을 찾아 자국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을 둘러보고 격려했다.
부산의 대표적인 중견 조선소인 대선조선은 조선업의 '인력난' 부족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필리핀 용접공 94명을 채용했다.
노무관은 이날 자국 용접공들의 교육훈련과정(중소조선연구원), 작업현장, 거주시설을 돌아본 후 대선조선에 만족을 표하고, 자국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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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필리핀 대사관 노무관이 지난 8일, 대선조선을 찾아 자국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을 둘러보고 격려했다.
부산의 대표적인 중견 조선소인 대선조선은 조선업의 '인력난' 부족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필리핀 용접공 94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산업통상자원부, 법무부, 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지원하는 'E-7-3(조선숙련공비자)' 비자를 통해 입국해 일하고 있다.
이들 근로자는 대선조선 선각작업에 순차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이 가운데 20명은 적응기간을 마치고 생산공정에서 제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노무관은 이날 자국 용접공들의 교육훈련과정(중소조선연구원), 작업현장, 거주시설을 돌아본 후 대선조선에 만족을 표하고, 자국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대선조선은 우수한 해외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기 위해 한국과 해외 현지에서 직접면담과 선별업무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별했다. 입국 후에도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직무 만족도와 조직 몰입도를 높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소조선연구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로, 대선조선에 입사한 필리핀 용접공을 대상으로 친환경 선박건조, 스마트야드 등 산업전환에 따른 직무역량을 위한 향상교육을 실시 훈련 시켰다.
대선조선은 최근 SITC와 Ace Tankers 선사에 2척의 선박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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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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