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구급대원·일반인 등 9명에 하트·브레인 세이버 수여

임진흥 기자 2024. 1. 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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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소방서는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고 뇌졸중 환자를 정확하게 평가·이송해 후유증 저감에 기여한 9명에게 하트·브레인세이버 인증서를 전달했다. 황은식 의왕소방서장(오른쪽 네번째)과 수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왕소방서 제공

 

의왕소방서(서장 황은식)는 11일 구급대원과 일반인 등 9명에게 하트·브레인세이버 인증서를 전달했다.

소방서는 또 지난해 9월 심정지 환자에 대해 신속한 판단과 응급처치로 환자 소생에 기여한 일반인 임세은씨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사람에게 전달하고 생명을 5회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는 순금기장을 수여한다. 또 브레인세이버는 뇌졸중 환자를 정확하게 평가·이송해 후유증 저감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인증서를 준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대상자는 하트세이버 4명(소방장 진혜진, 소방교 유병진·최광은, 소방사 송진주)과 브레인세이버 2명(소방교 권두영, 소방사 윤빛나), 순금기장 4명(소방장 진혜진, 소방교 김채은·정서영·최광운), 도지사 표창 1명(일반인 임세은) 등이다.

특히 진혜진 소방장은 하트세이버와 순금기장을 함께 받았다.

황 서장은 “적극적인 구급활동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으로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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