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가 된 설계사 플랫폼… KB라이프생명, '웰스브릿지' 열었다

전민준 기자 2024. 1. 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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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이 11일부터 보험설계사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 '웰스브릿지'를 영업 현장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NH농협생명은 GA 위촉 설계사들을 위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 GA+를,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3일 보험영업 전 과정 업무를 모바일에서 완수할 수 있는 영업지원 플랫폼 '원더'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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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이 설계사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11일 열었다./사진=KB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이 11일부터 보험설계사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 '웰스브릿지'를 영업 현장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KB라이프생명은 이번 플랫폼 출시로 설계사에 대한 전문 교육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웰스브릿지는 WM 및 세무사와의 동반 상담, 세무 Q&A 등 WM센터의 영업 지원과 법인경영진단리포트, 상속진단리포트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직 특화 조직을 확대하고자 고액 자산가를 세분화했다. 의사, 자산가, 법인대표를 위한 맞춤형 전문 제휴법인 자료를 마련해 경쟁력을 높였다. 앞서 KB라이프생명은 지난해 고액 자산가(VIP)를 위해 부동산, 세무, 법률, 은퇴, 상속 등 종합금융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전문가 조직인 KB STAR WM을 공식 출범시킨 바 있다.

최근 보험업계에서는 설계사를 지원하는 플랫폼이 대세가 되는 분위기다. 지난해 12월 NH농협생명은 GA 위촉 설계사들을 위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 GA+를,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3일 보험영업 전 과정 업무를 모바일에서 완수할 수 있는 영업지원 플랫폼 '원더'를 내놨다. 2022년 12월엔 미래에셋생명이 판매 자회사인 미래에셋생명금융서비스에 '오픈 GA 플랫폼'을 도입해 업무지원과 관련 절차를 디지털화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웰스브릿지는 VIP 대상 사업 운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금융 프리미엄 콘텐츠를 담은 디지털 플랫폼을 출시했다"라며 "플랫폼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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