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조직개편 가능한 빨리할 것…규제개혁 '전담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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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가능한 빨리 부처 조직개편을 실시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그는 조직적 유연성을 강조하며 부처 내 칸막이를 허무는데 초점 맞추겠다고 밑그림을 설명했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중기부 정책방향 브리핑'에서 "그간 조직개편과 관련한 고민을 해왔고 가능한 조속히 이 고민에 대한 액션을 취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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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가능한 빨리 부처 조직개편을 실시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그는 조직적 유연성을 강조하며 부처 내 칸막이를 허무는데 초점 맞추겠다고 밑그림을 설명했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중기부 정책방향 브리핑'에서 "그간 조직개편과 관련한 고민을 해왔고 가능한 조속히 이 고민에 대한 액션을 취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기부는 어느부처보다도 조직적 유연성이 필요한 곳"이라며 "직원들과도 계속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정책 수요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으려면 (조직개편이) 필요하겠다는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오 장관은 "중기부 내에서도 각 국에서 따로 들여다보는 부분을 칸막이를 헐어서 같이 살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대적인 개편보다는 각 실국이 어떻게 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 한쪽을 살리고 한쪽을 죽이는 식의 개편은 아니다. 방향은 고민 중"이라고 강조했다.
각각 규제개혁과 글로벌 정책을 구상할 수 있는 전담하는 조직도 구상하고 있다.
오 장관은 "글로벌한 이슈들을 이해할수있고 정책을 낼 수있는 과나 조직이 필요하다. 중기부의 중장기정책을 제시할 수 있는 브레인 같은 조직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규제개혁을 전담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오 장관은 2일 취임식에서도 "글로벌 기업환경 변화에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부내 조직 구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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