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 박서준 "시대극 해보고 싶었다…日 인기 걱정 안 해" [인터뷰②]

노한빈 기자 입력 2024. 1. 11. 14:16 수정 2024. 1. 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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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 / 넷플릭스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한류스타로 각광받는 배우 박서준이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출연에 대한 부담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11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 한 카페에서 '경성크리처'의 주역 박서준을 만났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다.

지난달 22일 파트1을 공개한 '경성크리처'는 하루 만에 한국을 비롯해 44개국에서 넷플릭스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7일에는 83개국에서 톱10에 진입하며 가파른 인기 상승을 보여줬다.

박서준은 경성 최대 규모의 전당포인 금옥당의 대주이자 본정거리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쥐고 있는 장태상으로 분했다. 이시카와 경무관의 협박으로 그의 애첩을 찾던 중 토두꾼 윤채옥과 얽히며 전혀 다른 인생을 맞이하는 인물.

앞서 '경성크리처'의 정동윤 감독과 강은경 작가가 인터뷰를 통해 일제강점기라는 작품의 시대적 배경 때문에 캐스팅을 우려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날 박서준은 이에 대해 "10년 넘게 활동하면서 그 시대를 표현하는 작품을 경험해 보고 싶었다"며 "작품이라는 게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모든 게 맞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제 시간도 맞아야 하지만 상대 배우 시간도 맞아야 하고 같은 생각으로 임해야 하고 또 작품도 있어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딱 이 시대를 표현하는 작품이 하고 싶었던 시기에 '경성크리처'가 있었고 시대극과 크리처라는 조합도 신선하게 다가왔다"면서 "그 시대의 마음을 표현하는 마음은 어떤 것일까 생각하게 되면서 저한테는 그 부분이 더 중요했던 것 같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한국 배우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박서준. 이와 관련된 부담감은 없었는지 묻자 그는 "(안 그래도) 1월 2일에 일본에 다녀왔다. 행사가 원래 잡혀있는 게 있었다"며 "일본에 일본 친구들이 있어서 '어떠냐'고 했더니 다들 그거에 대해서 반감을 갖는 사람들의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 지인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좋게 봤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는 이야기들을 들어서 일본에 공연을 가고 이런 것들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성크리처'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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