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일죽면사무소, 포상금 모아 불우이웃돕기 '쾌척'

박석원 기자 2024. 1. 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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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일죽면 사무소(면장 이원섭) 전 직원이 실적 평가에서 받은 포상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쾌척했다. 안성시 제공

 

안성시 일죽면사무소가 실적 평가에서 받은 포상금 전액을 소외계층을 위해 쾌척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일죽면사무소는 지난해 본청에서 추진한 다양한 시책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받은 300만원의 포상금을 새해 소외계층에 사랑을 전달하고자 시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부금은 면사무소가 지난해 본청에서 시행한 청렴문화 만들기에서 최우수상, 시정 홍보 실적 최우수상, 읍·면·동 종합평가 우수상 등 7개 평가 시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상금이다.

12명의 직원은 포상금 사용처를 놓고 논의한 끝에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불우 이웃에 따뜻한 사랑과 행복, 희망과 용기를 주자는 데 합의했다.

이원섭 일죽면장은 “전 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주민들의 사랑과 신뢰가 높이 쌓여 상을 받았다. 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만큼 주민과 함께 손을 잡고 청렴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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