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2025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일품’ ‘해담’ 선정

김덕용 2024. 1. 11. 14: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군위군은 2025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을 '일품'과 '해담'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일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 군위군은 2025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을 ‘일품’과 ‘해담’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일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2025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가 열리고 있다. 군위군 제공
심의회에서는 쌀전업농연합회, 군위농협, 팔공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농협 및 관계 공무원 등 총 13명이 참석해 2025년도 매입 품종 선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2025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에 앞서 벼 재배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해 12월 매입 품종 선호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중만생종으로는 참여 농가의 57%가 일품, 30%가 영호진미를 선호했고 조생종으로는 70% 이상이 해담을 선호했다.

선정 심의회에서는 기존 일품벼가 병해충에 취약하고 재배에 어려움이 많아 다른 품종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동안 쌓아온 재배 경험과 전체적인 선호도와 보급종 공급 가능 품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품’과 ‘해담’품종을 선정했다.

아울러 산간 지역으로 선호도가 높은 새로운 품종에 대해 시범 재배를 확대해 군위지역 환경에 적응력이 강하고 미질이 우수한 대체 품종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공열 군위군 농정축산과장은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