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2025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일품’ ‘해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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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은 2025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을 '일품'과 '해담'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일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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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은 2025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을 ‘일품’과 ‘해담’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에 앞서 벼 재배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해 12월 매입 품종 선호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중만생종으로는 참여 농가의 57%가 일품, 30%가 영호진미를 선호했고 조생종으로는 70% 이상이 해담을 선호했다.
선정 심의회에서는 기존 일품벼가 병해충에 취약하고 재배에 어려움이 많아 다른 품종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동안 쌓아온 재배 경험과 전체적인 선호도와 보급종 공급 가능 품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품’과 ‘해담’품종을 선정했다.
아울러 산간 지역으로 선호도가 높은 새로운 품종에 대해 시범 재배를 확대해 군위지역 환경에 적응력이 강하고 미질이 우수한 대체 품종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공열 군위군 농정축산과장은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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