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5년 만의 외출… 올리브영서 "배워야 할 모범" 치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새해 첫 행보로 10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만났다.
CJ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은 이날 CJ올리브영 경영진들을 격려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점검한 뒤 한 시간가량 일선 사업 부서들을 직접 돌며 젊은 직원들과 만났다"고 전했다.
이날 이 회장 방문은 이선정 대표를 비롯한 올리브영 주요 경영진 10여명, 김홍기 CJ주식회사(지주) 대표 등 지주사 경영진 일부가 참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은 이날 CJ올리브영 경영진들을 격려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점검한 뒤 한 시간가량 일선 사업 부서들을 직접 돌며 젊은 직원들과 만났다"고 전했다.
CJ그룹에선 코로나19 이후 그룹 총수의 첫 계열사 방문이다. 그룹 관계자는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 큰 도약을 준비하자는 격려 차원"이라고 했다.
이날 이 회장 방문은 이선정 대표를 비롯한 올리브영 주요 경영진 10여명, 김홍기 CJ주식회사(지주) 대표 등 지주사 경영진 일부가 참석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 회장은 "올리브영은 다가올 위기에 미리 대비해 온리원(ONLYONE) 성과를 만든 사례"라고 치하하며 코로나 시기 O2O(Online to Offline) 역량 강화,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 시장 재확대에 따른 성공적 대비 등 미래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회장은 "실적뿐 아니라 사업을 준비하고 일하는 방식이 그룹의 다른 회사도 배워야 할 모범"이라고 했다.
이어 O2O 사업의 초격차 강화,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화두로 던졌다.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온라인에서 성과를 낸 국내 첫 사례로 꼽힌다. 이 회장은 O2O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국내에서 초격차 역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해 사업영역을 더 넓혀달라고 전했다.
상생과 생태계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도 각별히 당부했다. 이 회장은 "시장을 선도하는 사업자로서 건강한 뷰티 생태계를 조성할 책임이 여러분에게 있다"고 강조하며 "협력업체에 손해를 보도록 강요하는 회사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경영진과 회의를 마친 이 회장은 올리브영 본사 4개 층을 직접 돌며 한 시간에 걸쳐 수백 명의 젊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올해 신년 현장경영의 의미로 성과를 거둔 그룹 계열사를 추가 방문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강서 시신으로 발견된 30대 여성, 사망 당일 흉기 직접 구매 - 머니S
- "따뜻한 곰탕이라도"… 통영소방서에 300달러 보낸 미국인 - 머니S
- 2월까지 운전면허 갱신하면 '수수료' 할인 받는다 - 머니S
- 안 팔리는 LH 땅 아파트 부지로 쓴다… 3기 신도시, 전체 착공 추진 - 머니S
- 만취해 아파트 단지에 누운 50대 주민… 쓰레기 수거차에 깔려 숨져 - 머니S
- "국민주 복귀하나" 카카오, 6만원대 돌파… 금리인하·경영쇄신 기대감 - 머니S
- 서울장수, 생막걸리 유통기한 10일→소비기한 14일로 - 머니S
- 포스뱅크, 코스닥 출사표… 맥도날드·던킨 고객사 확보 - 머니S
- [단독] 대웅제약 새 대표에 박성수 부사장 내정 - 머니S
- 지키는 나이키 vs 쫓는 뉴발란스, 올해 스포츠 브랜드 1위는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