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시에 베트남 감독, "일본과 붙으면 열 번 중 아홉 번 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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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트루시에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일본전을 앞두고 현실적인 전력 차를 인정하는 발언을 남겼다.
트루시에 감독은 "우리의 첫 경기는 일본전이다. 가능성적인 측면에서 생각해보자면, 우리는 일본과 열 번 싸우면 아홉 번을 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루시에 감독의 자평처럼 베트남이 일본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트루시에 감독은 현실적으로 일본전보다는 이라크전이나 인도네시아전을 통해 승점을 얻어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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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필립 트루시에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일본전을 앞두고 현실적인 전력 차를 인정하는 발언을 남겼다.
이란 매체 <바르제슈>에 따르면, 트루시에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베트남의 현실적인 목표와 성적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주어진 승부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특히 일본과 대결에 대해 언급했는데, 트루시에 감독은 극히 적어보이는 이변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트루시에 감독은 "우리의 첫 경기는 일본전이다. 가능성적인 측면에서 생각해보자면, 우리는 일본과 열 번 싸우면 아홉 번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일본은 이번 대회 최대의 우승후보 중 하나이며, 베트남은 언더독 중 하나다. 트루시에 감독의 자평처럼 베트남이 일본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트루시에 감독은 현실적으로 일본전보다는 이라크전이나 인도네시아전을 통해 승점을 얻어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 체제에서 베트남은 일본에 적잖이 스트레스를 안겨준 바 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는 등 일본이 우위를 점하더라도 그 과정이 굉장히 힘들게끔 만들었다.
한편 베트남은 오는 14일 밤 8시 30분(한국 시각)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일본을 상대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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