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작년 '노도강 · 금관구' 집값 더 내렸다…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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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의 집값이 서울 아파트 평균보다 2배 이상 하락하면서 집값 양극화가 더 심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를 뜻하는 노도강 지역과 서울 금천구, 관악구, 구로구를 뜻하는 금관구 지역의 하락폭이 평균 6.98%에서 8% 수준으로, 서울 평균인 2.95%보다 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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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의 집값이 서울 아파트 평균보다 2배 이상 하락하면서 집값 양극화가 더 심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를 뜻하는 노도강 지역과 서울 금천구, 관악구, 구로구를 뜻하는 금관구 지역의 하락폭이 평균 6.98%에서 8% 수준으로, 서울 평균인 2.95%보다 컸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도봉이 8.95%, 관악이 8.56%, 강북이 7.58% 순으로 낙폭이 컸습니다.
금관구 지역과 강남 3구의 평균 아파트값 차이는 2022년 15억 7천만 원에서 지난해 16억 970만 원으로 확대됐습니다.
부동산 R114는 중저가 아파트가 몰려있는 동북권, 서남권 지역의 낙폭이 더 큰 이유로, 고금리 이자 부담으로 인한 급매물 증가와 이에 따른 하락 거래 비중 증가를 들었습니다.
(취재 : 손승욱, 영상편집 : 소지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손승욱 기자 s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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