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시브, CES 2024에서 수면음료 '코자아' 선보여

2024. 1. 11. 1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식회사 로맨시브(대표 이수현)가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수현 대표는 "미국 수면식품의 90%는 멜라토닌이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이 멜라토닌이 다음날 아침의 두통이나, 몽롱함을 유발한다는 부작용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래서 작년 틱톡에는 멜라토닌이 없는 수면음료 만들기 챌린지가 유행하기도 했다. 로맨시브는 이 점에서 해외시장에서도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며 "코자아는 CES 2024를 통해 국내를 넘어 이미 성숙기인 미국 시장까지도 진입할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로맨시브(대표 이수현)가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로맨시브는 2021년 수면음료 ‘코자아’를 개발해 한국의 수면 시장을 개척한 스타트업이다. ‘코자아’는 서울대학교 창업경진대회 ‘더비기닝’에서 기술성이 우수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디지코(DIGICO) KT상을 수상하고 제품력을 인정받아 네이버 계열 투자사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R&D를 진행하며 제품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현재 해당 기술로 특허 출원 8건, 등록 1건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누적 판매량 40만 병을 돌파했으며 단일 제품으로 1년 만에 매출액 10억을 넘겼다.

한국에서는 생소하지만 미국의 수면식품 시장은 이미 성숙기이다. 미국의 수면식품 시장은 2021년 한화로 약 1.5조 원을 달성했다. 이 중 수면음료의 규모는 4600억 원에 달하며 매년 23%의 성장세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드림워터(Dream Water), 올리뉴트리션(Olly Nutrition)과 같은 수면음료 및 수면식품 제조 스타트업이 각각 하베스트원(Harvest One), 유니레버(Unilever)에 매각하면서 투자 시장에서 가능성을 증명한 바 있다.

이수현 대표는 “미국 수면식품의 90%는 멜라토닌이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이 멜라토닌이 다음날 아침의 두통이나, 몽롱함을 유발한다는 부작용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래서 작년 틱톡에는 멜라토닌이 없는 수면음료 만들기 챌린지가 유행하기도 했다. 로맨시브는 이 점에서 해외시장에서도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며 “코자아는 CES 2024를 통해 국내를 넘어 이미 성숙기인 미국 시장까지도 진입할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코자아는 멜라토닌 없이도 독자적인 유산균 발효 기술을 통해 부작용 없이 건강하게 수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타 해외 수면식품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이 차별점으로 2023년 하반기 아마존의 러브콜을 받아 fda dietary supplement를 이미 등록하고,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