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개인정보 글로벌 리더십 확보, 국제 허브 도약 원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올해 한국이 개인정보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 국제 허브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UN,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GPA(국제 개인정보 감독기구 총회), APPA(아태지역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 등 각종 국제협의체와 회의에 적극 참여하고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규범 형성을 주도, 국제 공조체계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 컨퍼런스 개최..."韓 논의 중심지 역할 강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올해 한국이 개인정보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 국제 허브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UN,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GPA(국제 개인정보 감독기구 총회), APPA(아태지역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 등 각종 국제협의체와 회의에 적극 참여하고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규범 형성을 주도, 국제 공조체계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APPA 집행위원과 함께 GPA 집행위원 역할도 2026년까지 수행한다. GPA는 미국, EU(유럽연합), 영국, 일본 등 92개국 140개 기관이 참여하는 개인정보 최대 규모 국제협의체로 '개인정보 분야 UN'으로 불린다.
인공지능 기술 발달에 따라 복잡해진 개인정보 처리 환경에서 프라이버시 보호 관련 산업, 시민사회, 학계, 정부기관 등 글로벌 관심이 GPA로 집중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GPA 집행위원과 협의체 내 'AI(인공지능) 작업반' 공동의장으로 논의 주제를 설정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등 규범 정립 과정을 주도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국제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지난해 6월 'AI와 데이터 프라이버시 국제 컨퍼런스'에 이어 2025년 GPA를 앞두고 AI와 프라이버시에 관한 국제 논의를 준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개인정보위는 한국이 국제적 개인정보 보호 논의 중심지 역할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감독기구와의 협력과 공조를 적극 유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각국의 개인정보 처분사례와 주요 판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웹사이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사이트는 각국 정부 기관, 민간기업, 연구기관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며 포털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학수 위원장은 "인공지능 서비스가 우리 일상에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만큼, 개인정보위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독자적 AI 산업 생태계를 지니면서도 수준 높은 개인정보 보호 규범을 갖춘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역시 이효리"…단독 MC 나선 `더 시즌즈`, 웨이브서도 통했다
- 여고생과 성관계하고 `만점` 준 교사…미국 사회가 발칵
- "위키피디아는 쓰레기통"...러시아, 대체 플랫폼 `루비키` 내놓는다
- 여친 머리 밀고 얼굴에 소변·성폭행…‘20대 바리캉男’ 징역 10년 구형
- 이준석 "한동훈, 尹에 할 말 안하면 제2의 황교안 될 것"
- [트럼프 2기 시동] `행정부 충성파로 신속 구성한다"
-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3곳 적발… 중기부 "매월 현장조사"
- 공수 뒤바뀐 여야… 국힘, 1심 선고 앞두고 `이재명 때리기` 집중
- `이사회 2.0` 도입 제시… 최태원 "사후성·평가로 역할 확대"
- 몬스테라 분갈이 네이버에 검색하니 요약에 출처까지… "`AI 브리핑` 검색 길잡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