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전력 구성 차질’ 상주중, 그래도 “농구를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손동환 2024. 1. 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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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를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대부분의 중고등학교 농구부는 1월부터 동계 훈련을 한다.

다양한 지역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거나, 자체적으로 체력을 가다듬는다.

상주중학교 농구부(이하 상주중)도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병석 상주중 코치는 "8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 스토브리그에 출전한다. 여러 학교들이 출전했고, 여러 학교끼리 체력 훈련과 연습 경기를 같이 한다"며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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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를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대부분의 중고등학교 농구부는 1월부터 동계 훈련을 한다. 다양한 지역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거나, 자체적으로 체력을 가다듬는다. ‘실전 감각 향상’ 혹은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상주중학교 농구부(이하 상주중)도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상주중의 현재 중점사항은 ‘기초 다지기’와 ‘실전 감각’이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한다.

그래서 이병석 상주중 코치는 “8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 스토브리그에 출전한다. 여러 학교들이 출전했고, 여러 학교끼리 체력 훈련과 연습 경기를 같이 한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우선 체력을 많이 키워야 한다. 또, 여러 팀과 경기를 해야, 학생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는다. 아무래도 새로운 상대와 붙어보는 게 좋은 경험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또, 학년별로 시합을 할 수 있다는 것(3학년 vs 3학년, 2학년 vs 2학년, 1학년 vs 1학년)도 제주도 스토브리그의 장점이다”며 이번 제주도 스토브리그의 의미를 말했다.

상주중은 제주도에서 10일을 지낸 후 상주로 돌아온다. 상주에서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스토브리그를 치른다. 이동 없이 편하게 실전을 치를 수 있다.

이병석 코치는 “10개 팀끼리 서로 경쟁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학생 선수들이 상주실내체육관에서 경기한다. 큰 체육관에서 시합을 하는 거기 때문에, 거기서 얻는 경험이 크다”며 상주 스토브리그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상주중은 3학년 예정자 6명-2학년 예정자 5명-신입생 예정자 5명으로 구성됐다. 인원이 적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이병석 코치는 “인원이 많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약간 의아했다. 하지만 이병석 코치가 그렇게 말한 이유가 있었다. “3학년이 많긴 하지만, 키가 너무 작다. 또, 구력 역시 짧다. 그리고 2학년 선수 중 큰 부상을 입은 이가 있다. 올해 못 뛰는 선수들이 많다. 그래서 새로운 선수들을 계속 받고 있다”며 선수단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병석 코치의 이야기를 요약하면, 상주중의 2024시즌 전력은 좋지 않다. 그렇지만 이병석 코치는 “농구를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학생 선수들의 농구를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특히, 성실함이 그렇다. 그리고 코트에서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농구를 향한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아무래도 수도권 팀보다는 실전 경험을 쌓기 어렵다. 그러다 보니, 학생 선수들이 경기 중에 많이 주눅 든다. 그래서 올해에는 자력으로 예선을 통과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해야, 우리 선수들이 1경기라도 더 뛰어볼 수 있다”며 ‘경험’에 힘을 줬다.

사진 제공 = 상주중학교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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