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CNN·폭스·타임지와 뉴스 저작권 협상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생성형AI(인공지능) 분야 선두주자 오픈AI가 세계적인 언론사 다수와 뉴스 저작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가 CNN과 폭스(Fox)사 및 타임(Time)지와 라이선스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AI는 지난해 7월 AP통신 및 아메리칸저널리즘프로젝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최근에는 폴리티코 등을 보유한 다국적 미디어그룹 악셀스프링어와도 수천만달러 규모의 다년간 뉴스사용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성형AI(인공지능) 분야 선두주자 오픈AI가 세계적인 언론사 다수와 뉴스 저작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가 CNN과 폭스(Fox)사 및 타임(Time)지와 라이선스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소식통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를 비롯한 자사 AI모델의 학습과 콘텐츠 탑재 등을 위해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CNN 기사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또한 CNN 및 폭스와는 기사 등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및 비디오에 대해서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제시카 시블리 타임 CEO(최고경영자)는 다른 두 매체와 달리 "오픈AI와 논의 중"이라고 인정하며 "콘텐츠의 공정한 가치를 반영하는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블룸버그에 밝혔다.
오픈AI는 지난해 7월 AP통신 및 아메리칸저널리즘프로젝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최근에는 폴리티코 등을 보유한 다국적 미디어그룹 악셀스프링어와도 수천만달러 규모의 다년간 뉴스사용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하지만 그 후원사인 MS(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최근 뉴욕타임스(NYT)로부터 고소당하는 등 다수의 저작권 침해 소송에도 휘말리고 있다. 회사는 이와 관련해 "NYT의 소송은 실익이 없다"면서 "NYT가 인용한 사례는 의도적으로 조작됐다"고 반박하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한편 오픈AI는 자사 AI모델 기반 AI챗봇 장터인 'GPT스토어'를 10일(현지시간) 출시했다. 누구나 코딩 없이 각자 목적·용도에 따라 맞춤형 챗GPT 서비스를 만들고, 이를 스마트폰 앱마켓과 유사하게 공유·거래할 수 있게 했다. 오픈AI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7배 이상 증가한 16억달러(약 2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경영진 중 일부는 올해 매출 50억달러 달성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팽동현기자 dhp@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역시 이효리"…단독 MC 나선 `더 시즌즈`, 웨이브서도 통했다
- 여고생과 성관계하고 `만점` 준 교사…미국 사회가 발칵
- "위키피디아는 쓰레기통"...러시아, 대체 플랫폼 `루비키` 내놓는다
- 여친 머리 밀고 얼굴에 소변·성폭행…‘20대 바리캉男’ 징역 10년 구형
- 이준석 "한동훈, 尹에 할 말 안하면 제2의 황교안 될 것"
- 50년뒤 3600만명으로 인구순위 30계단 `뚝`… 절반은 노인
- 포스코 `먹구름`… 이차전지 적자폭 커지나
- 밸류업 지수 발표… 맥쿼리 "삼성전자 제외"
- 진짜 천당 아래 사나… 분당 30곳 선도단지 지정 불꽃 스퍼트
- 저출산대책, 성과 급급해 실패… "혼인 감소 등 구조문제 집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