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청 특별 현장점검 당일 부산서 선박 장비에 깔린 50대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부산에서 산업재해가 잇달아 발생해 중대재해 주의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노동청이 특별 현장점검을 나간 당일 사망 사고가 또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부산노동청이 최근 잇단 사망 사고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한 날 발생했다.
앞서 부산노동청은 지난달 20일부터 2주 동안 부산지역에서 7건의 산재 사망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8일 긴급 관내 기관장 회의를 열고 중대재해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최근 부산에서 산업재해가 잇달아 발생해 중대재해 주의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노동청이 특별 현장점검을 나간 당일 사망 사고가 또 발생했다.
11일 부산 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께 부산 영도구 한 선착장에 정박해있던 선박에서 닻을 조정하는 장비인 앵커 윈치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앵커 윈치를 정비 작업하던 장비 수리업체 직원 50대 A씨가 숨졌다.
이번 사고는 부산노동청이 최근 잇단 사망 사고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한 날 발생했다.
부산노동청은 당일 가능한 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건설 현장과 부동산건물관리 사업장 등 총 89곳에 투입해 합동 점검을 했다.
앞서 부산노동청은 지난달 20일부터 2주 동안 부산지역에서 7건의 산재 사망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8일 긴급 관내 기관장 회의를 열고 중대재해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숨진 노동자는 업종별로 건설업 4명, 부동산건물관리업 2명, 도소매업 1명이다.
추락해 숨진 노동자가 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명은 깔림 사고를 당했다.
psj1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수능날 서울 고교서 4교시 종료벨 2분 일찍 울려…"담당자 실수"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