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만기적금 해지?'…은행직원 기지로 전화금융사기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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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상호저축은행 옥천본점 직원이 거액의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지난 9일 오전 9시20쯤 한 노인이 옥천군에 있는 이 은행 본점을 찾아 거액의 만기 적금 해지 인출을 요청했다.
경찰은 11일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금 팀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오성훈 옥천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다양한 수법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유사사례 발생 때 112에 신고하는 등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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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한성상호저축은행 옥천본점 직원이 거액의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지난 9일 오전 9시20쯤 한 노인이 옥천군에 있는 이 은행 본점을 찾아 거액의 만기 적금 해지 인출을 요청했다.
이 은행 금은미 팀장은 이를 이상히 여겨 자금 용도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금 팀장은 출처 등을 수상히 여기고 출금을 늦췄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곧바로 경찰에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의심된다며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은 11일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금 팀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오성훈 옥천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다양한 수법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유사사례 발생 때 112에 신고하는 등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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