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 줄부상, 아시아컵 예선 앞둔 대표팀도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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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줄부상은 KBL, 소속팀만 극복해야 할 악재가 아니다.
대표팀도 전력을 구성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대부분의 주축선수들이 NBA에서 뛰고 있어 아시아컵 예선에 차출될 가능성이 낮지만, 대표팀과의 전력 차가 상당하다.
대표팀으로선 결과보다 내용에 중점을 둬야 하는 일전이지만,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줄줄이 이탈해 전력 구성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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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이 ‘부상과의 전쟁’ 중이다. 허훈(KT)이 종아리 근막 파열로 3주 진단을 받았고, 김선형(SK)은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 최소 4주 휴식이 불가피하다. KBL은 이들을 대신해 강상재(DB), 최성원(정관장)을 올스타 명단에 추가했다.
허리통증을 참고 뛰었던 전성현(소노)도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 후 재활에 전념해야 할 시기라 판단, 공백기를 갖고 있다. 김승기 고양 소노 감독은 전성현의 복귀 시점에 대해 “회복세를 봐야 한다. 빠르면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가 될 수도, 늦으면 다음 시즌이 될 수도 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KBL, 소속팀뿐만 아니라 남자대표팀 입장에서도 타격이 크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달 19일 지도자 면접심사를 통해 이사회에 안준호 감독, 서동철 코치를 남자대표팀 코칭스태프로 추천했다. 오는 23일 열리는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호주는 FIBA 랭킹 4위에 올라있는 강호다. 대부분의 주축선수들이 NBA에서 뛰고 있어 아시아컵 예선에 차출될 가능성이 낮지만, 대표팀과의 전력 차가 상당하다. 대표팀으로선 결과보다 내용에 중점을 둬야 하는 일전이지만,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줄줄이 이탈해 전력 구성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허훈, 김선형, 전성현 모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이었다. 대표팀 예비명단은 안준호 감독-서동철 코치 관련 이사회 이후 열리며, 현재로선 이들을 대체할 선수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코칭스태프도, 경기력향상위원회도 고심이 깊어지게 됐다.
한편, 귀화선수인 라건아(KCC)는 계약서상으로 아시아컵 윈도우1 출전이 가능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라건아와의 대표팀 계약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라고 밝혔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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