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甲辰)년 서울경마 새해맞이 기념 첫 경주 ‘서부특송’ 우승

이웅희 2024. 1. 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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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 첫 경주였던 새해맞이 기념경주에서 '서부특송(부준혁 마주, 서인석 조교사, 장추열 기수)'이 우승을 차지했다.

'서부특송'은 지난 6일 열린 렛츠런파크 서울 제1경주(국산 6등급, 루키, 1200미터)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경주 직후 서인석 조교사는 "'서부특송'은 조교 때보다 실제 경주에서 더 능력을 발휘하는 말이며 장거리 혈통으로 판단하고 있고 암말임에도 마체도 좋아서 3세 암말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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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경마일 맞아 경마팬들에게 인사하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사진 | 한국마사회


[스포츠서울 이웅희 기자] 2024년 새해 첫 경주였던 새해맞이 기념경주에서 ‘서부특송(부준혁 마주, 서인석 조교사, 장추열 기수)’이 우승을 차지했다.

‘서부특송’은 지난 6일 열린 렛츠런파크 서울 제1경주(국산 6등급, 루키, 1200미터)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경주 초반 3위권에서 자리 잡은 ‘서부특송’은 차분하게 경주를 전개하다가 결승선 250m를 남겨두고 선두로 올라서 그대로 1위로 들어왔다. 두 번째 출전 만에 우승을 거뒀다. 부마(父馬)는 2014년 ‘대통령배(G1)’와 ‘그랑프리(G1)’를 우승하고 씨수말 활동을 하고 있는 ‘경부대로’다.

새해맞이 기념경주 우승한 경주마 서부특송과 장추열 기수.


경주 직후 서인석 조교사는 “‘서부특송’은 조교 때보다 실제 경주에서 더 능력을 발휘하는 말이며 장거리 혈통으로 판단하고 있고 암말임에도 마체도 좋아서 3세 암말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추열 기수는 “뜻깊은 경주에서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 우승을 예상하지는 못했는데 경주가 잘 풀린 것 같다”며 겸손해했다.

새해맞이 기념경주 우승한 서인석 조교사.


한편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임직원 및 경주마 관계자들 60여명은 지난 6일 새해 첫 서울 경마 개최를 맞아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한 경마팬들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했다. 경마팬들의 새해 안녕을 기원하는 뜻을 담은 고객인사와 함께 따듯한 백설기를 전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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