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드리블 대장, 반 년만에 英 리턴 가능성...'리그 2위' 팀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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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가 윌프리드 자하를 노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PL) 팬들에겐 익숙한 이름이다.
자신에게 딱 맞는 옷을 입은 자하는 리그를 정복하기 시작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상승세를 탄 빌라는 이번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13승 3무 4패(승점 42점)를 기록하며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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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톤 빌라가 윌프리드 자하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의 스티브 케이는 "빌라가 1월 이적시장 때 윙어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하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PL) 팬들에겐 익숙한 이름이다.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이 강점인 선수이며 국내에선 아다마 트라오레, 알랑 생 막시맹과 함께 드리블 3대장으로 불리기도 했다. 180cm의 다부진 체격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인상적이며 공격 포인트도 곧잘 기록하는 수준급 공격수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레전드다. 2009-1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10-11시즌부터 2012-13시즌까지 챔피언십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그 덕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맨유 생활은 쉽지 않았다. 경쟁에서 뒤쳐진 그는 통산 4경기라는 초라한 기록만을 남겼고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 있던 '친정팀' 팰리스로 돌아왔다.
여기서 두각을 나타냈다. 자신에게 딱 맞는 옷을 입은 자하는 리그를 정복하기 시작했다. 2016-17시즌엔 리그에서만 7골 11어시스트를 올렸고 2018-19시즌엔 커리어 처음으로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2021-22시즌엔 리그에서 14골을 넣으며 '골잡이'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나이가 듦에 따라 기동성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2022-23시즌 이 부분이 눈에 띄게 늘어났고 결국 2023-24시즌 PL을 떠나 튀르키예 리그의 갈라타사라이로 향했다.
튀르키예 리그에선 여전한 기량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21경기에 출전해 7골 2어시스트를 올리는 중이다.
이에 반 년 만에 잉글랜드 리턴 가능성이 제기됐다. 주인공은 빌라.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상승세를 탄 빌라는 이번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13승 3무 4패(승점 42점)를 기록하며 2위에 올라 있다. 우승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전력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하 영입을 통해 이를 이루고자 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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