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새만금 태양광 무자격 계약 의혹'…현대글로벌 압수수색

사공성근 기자 2024. 1. 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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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단장 민경호 부장검사)은 오늘(1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현대글로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벌은 지난 2018년 12월 설계업 면허 없이 한국수력원자력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공동 설립하고 무자격 상태로 총 계약금 228억 원에 달하는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설계·인허가 용역을 수주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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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북부지검

검찰이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을 둘러싼 부당계약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단장 민경호 부장검사)은 오늘(1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현대글로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벌은 지난 2018년 12월 설계업 면허 없이 한국수력원자력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공동 설립하고 무자격 상태로 총 계약금 228억 원에 달하는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설계·인허가 용역을 수주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대글로벌은 다른 설계업체에 하도급을 주는 이른바 '무자격 계약' 방식으로 33억 원이 넘는 이익을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21년 12월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과정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설계용역 발주 등을 위법·부당하게 처리했다고 감사 결과를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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