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갯골축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5년 연속 수상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지역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축제글로벌명품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흥갯골축제는 국내 유일의 내만 갯골을 품은 갯골생태공원의 환경적 특성을 살려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갯골이라는 자연에서 쉬고 배우며 즐기는 생태·예술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012년에 처음 개최돼 올해로 12회 째를 맞은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은 대한민국의 대표축제 대상 시상식이다.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이바지한 지역축제 관계자들을 시상하면서 축제 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시는 축제글로벌명품 부문 5년 연속 수상 이외에도 △2024-2025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선정 △2024 경기관광축제 선정 △제17회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 수상 등 성과를 얻은 바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갯골축제는 시흥과 경기도를 넘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했다"며 "2024년에는 더욱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 환경을 생각하면서 시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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