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영등포서 김민석과 한판?… `운동권 세력`과 정면승부 택한 박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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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선에 재선 의원 출신 박민식 前국가보훈부 장관이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영등포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한 "서울 서남권의 중심 영등포는 산업화의 본고장, 수도권 100년 교통의 중심이자 입법의 중심인 국회가 있는 곳"이라며 "그러나 영등포의 발전은 너무나 더뎠고, 자부심마저 상처를 입을 정도로 찬란한 역사는 빛이 바랬다"고 지적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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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영등포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영등포 구민의 마음을 얻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 총선에 재선 의원 출신 박민식 前국가보훈부 장관이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영등포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한 "서울 서남권의 중심 영등포는 산업화의 본고장, 수도권 100년 교통의 중심이자 입법의 중심인 국회가 있는 곳"이라며 "그러나 영등포의 발전은 너무나 더뎠고, 자부심마저 상처를 입을 정도로 찬란한 역사는 빛이 바랬다"고 지적했는데요.
"영등포를 재탄생 시켜 서울의 중심에 다시 자리매김 하는 것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등포을 지역구 출마해 서울 중심지 이끌어낸다 강조 기득권 운동권 세력과 승부 택하며 與김민석의원 겨냥
특히 "기득권이 되버린 운동권 세력의 낡아 빠진 이념 공세와 계속 되는 트집 잡기는 대한민국 발전의 걸림돌"이라며 "가야 할 길을 정하고 야당의 기득권 운동권 세력과 정면승부를 택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해당 지역구 現의원인 더불어민주당 3선 김민석 의원을 저격한 말이었는데요. 김 의원은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했던 운동권 출신이며 당내 대표적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인사입니다.
박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경기 성남 분당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중앙당 총선 구상을 따르겠다며 "당에 백지위임할 생각"이라고 자신의 뜻을 전한 바 있었습니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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