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대 바레인, 아시안컵 직전 평가전서 앙골라에 0-3 대패… A매치 3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

(베스트 일레븐)

팀 클린스만의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첫 번째 상대인 바레인이 대회를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 패했다.

후안 안토니오 피찌 감독이 이끄는 바레인은 11일 새벽(한국 시각) UAE 두바이 폴리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앙골라와 비공개 평가전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앙골라는 지난 6일 호주와 평가전에서도 0-2로 패했는데 이번에는 한 골 더 실점하며 앙골라에 무너진 것이다.

바레인은 지난 11월 UAE를 상대로 했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에서도 0-2로 패한 바 있다. 따라서 A매치 3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라는 좋지 못한 흐름에 놓인 채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서게 됐다. 여러모로 팀 분위기가 굉장히 좋지 못한 상태다.

바레인은 오는 15일 밤 8시 30분(한국 시각)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카타르 아시안컵 E그룹 1라운드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대결한다. 바레인은 한국뿐만 아니라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일전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