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놀란 가슴 쓸어내린 삼성, 이원석 코뼈 골절 “10일 안정 후 마스크 착용”

최서진 2024. 1. 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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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코뼈 골절 부상을 입은 이원석의 상태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삼성 이원석은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코뼈 부상을 입었다.

11일 삼성 관계자는 "검진 결과 코뼈가 조각나면서 부러진 게 아니라 10일 정도 안정을 취할 예정이다. 교정술만 필요하며 마스크는 착용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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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삼성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코뼈 골절 부상을 입은 이원석의 상태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삼성 이원석은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코뼈 부상을 입었다.

이원석은 경기 개시 1분여 만에 김종규의 팔꿈치에 코를 가격당해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출혈이 있어 걱정이 컸다. 당시 코뼈가 골절된 것으로 확인됐다. 골절 정도에 따라 수술이 필요하며 결장이 길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부기가 심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다 9일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코뼈가 으스러지지 않아 교정술 정도만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약 10일간 휴식을 취한 뒤 마스크를 착용한 후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11일 삼성 관계자는 “검진 결과 코뼈가 조각나면서 부러진 게 아니라 10일 정도 안정을 취할 예정이다. 교정술만 필요하며 마스크는 착용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이원석은 23경기를 뛰며 24분 45초 동안 8.3점 6.2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종아리 부상으로 약 2주간 자리를 비운 뒤 복귀전에서 코뼈 골절 부상을 입어 안타까움이 더해졌지만,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천만다행이다.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한 삼성은 오는 19일 안양 정관장과의 원정경기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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